유성구,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홍보

T/F팀 구성해 매체와 캠페인 등으로 주민 홍보 전개

2011-08-04     이재용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의 10월 전면 실시에 따른 주민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홍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T/F팀을 조직,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실시에 따라 달라지는 점과 배출방법을 주 내용으로 한 홍보물을 제작해 다양한 매체와 캠페인 등을 통해 주민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이달 중 공동주택 게시판에 안내문을 게첨하고 관내 8개소의 대형 전광판을 이용 종량제를 홍보하고 관내 홍보거점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단독주택 3만 7,000여 세대에 3ℓ 규격의 수거용기를 무상 보급하면서 종량제 시행 배경과 배출 방법 안내문을 전달해 홍보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관내 3,250개의 소규모 음식점에 대한 홍보를 음식업 중앙회 유성지부와 합동 실시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안내하고, 구 홈페이지와 소식지에도 자세한 안내문을 게제할 방침이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는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되는 것으로 수거체계는 기존 체계를 유지하고 배출양에 따라 리터당 60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마다 배출용기의 용량에 맞는 납부필증(3,5,20,120ℓ 중 하나)를 사서 용기에 부착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녹색 성장과 자원절약을 위해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도입되는 것”이라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주민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