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징검다리교실’ 운영 방안 논의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 발굴, 다각적인 정서 프로그램 지원
2022-04-2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는 21일 ‘2022 교육복지 징검다리교실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위한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화의 자리는 징검다리교실을 신청한 초·중·고 35교 162교실 중 37명의 교사가 대표로 참석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1부 징검다리교실을 운영하며 겪었던 우수사례 공유와 앞으로의 방향 ▶2부 아산시 사례관리 시스템 안내와 관·학 협력 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됐다.
‘징검다리교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발굴해 학교가 중심이 되어 교육적 성장을 돕고, 다각적인 정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에는 교직원, 또래 친구들이 멘토가 되어 다양한 문화체험, 진로탐색, 사제동행, 학생 맞춤형 복지 지원 등이 있다.
대화의 자리에 참석한 온양권곡초 교사는 “징검다리교실은 경제적, 정서적, 학습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 부여가 가능한 사업이다. 환경이 어려울수록 징검다리와 같은 복지 지원이 꼭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경범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 현장에서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가치있는 경험의 징검다리가 되어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징검다리교실을 운영하는 교사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