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일차 화장률 평년 수준 회복

3일차 화장률 88%로 운영 안정세 돌입

2022-04-22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최근 사망자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전정수원 화장시설 운영이 안정화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수원

대전정수원은 3월초 화장 수요가 폭증하면서 잇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화장시설 확대운영을 통해 가동률을 최대 125% 까지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처럼 발 빠르게 대처한 결과, 지난달 10% 미만까지 떨어졌던 대전 3일차 화장률이 20일 기준 88%로 회복되면서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었다.

정수원 관계자는 “이번 화장장 부족 사태가 정상화됨에 따라, 기존 전면 중단되었던 개장유골ㆍ사산 화장 등 적극 추진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장예약은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www.15774129.go.kr)’에서 인터넷 예약만 가능하며, 화장비용은 사망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따라 관내 9만원, 충남ㆍ충북ㆍ세종 33만원, 기타지역의 경우 5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