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옥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내 삶을 바꾸는 공약은?

세종특별자치시시의회 의원선거 제16선거구(새롬동)

2022-04-2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의회 의원선거 제16선거구(새롬동) 더불어민주당 김현옥 예비후보가 유튜브(https://youtu.be/pHKnu6jbLDo)를 통해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3개의 카테고리로 새롬동 특화사업 공약, 수준 높은 시민을 위한 공약, 내 삶을 바꾸는 공약으로 구성되었다.

김 예비후보는 각종 시민단체와 현장활동에서 체득한 시민의 현장 니즈에 집중하였으며 타이틀만 거창한 공약이 아닌 구체적인 방법론도 제시하였다.

먼저, 새롬동 특화사업 공약에서는 2017년 새롬동 입주 후 만 5년이 지난 지금도 나대지로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의 한숨을 짓게 만드는 공공체육시설 부지에 대한 조기 착공 약속과 더불어 체육시설을 성별, 장애 등의 차별 없이 모든 사용자가 편리하게 쓸 수 있게 유니버셜 디자인을 채택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새롬동에 이렇다 할 가족 문화 공간이 없다는 것에 착안, BRT도로에서 새롬동을 관통하여 장군산까지 이어지는 길목을 새롬동 문화거리 ‘같이 걸어요’로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장군산을 자연 친화 ‘숲속 가족 공원’으로 재탄생시켜 주민들이 언제든 삼림욕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둘째, 수준 높은 시민을 위한 공약에서는 전국 최고의 출산율로 아이들이 많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육아 시스템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명품 육아 도시 세종 프로젝트’ 라 명명하여 육아앱(품앗이앱) 개발 등을 통한 돌봄육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약속 했다. 또한 ‘세종 1호 장애친화형 병원(산부인과, 치과)’ 지정을 통한 장애인의 건강편익을 증진시킬 것, 그리고 행정과 연구의 엘리트 그룹들이 은퇴하는 도시답게 그들의 경험과 지식을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밖에도 우수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인권보호를 위해 안식휴가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셋째, 내 삶을 바꾸는 공약에서는 가로등 특화, 비상벨, 레이저빔 등의 설치를 통해 어린이⦁여성 안전 귀갓길을 약속했으며, 전국 최고의 출산율에도 불구하고 다자녀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두툼한 지원 프로젝트를 수립하여 제시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증가하며 다문화가정에서 큰 갈등요소로 대두되고 있는 언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이들에게 이중 언어 교육을 지원하여 가정 내 갈등을 예방하고 다문화 아이들이 건전한 대한민국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세대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반려동물의 뒤처리 시설 설치를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민의 의식수준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뒷받침하여 시민간의 갈등을 줄이고 예방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