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웅 전 서구의원, 대전시의원 출마 선언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신웅 전 대전 서구의원이 23일 오는 6·1 지방선거 대전시의원(서구 제5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 단수 공천을 확정지은 김신웅 전 서구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남문광장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둔산동을 넘어 서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자리에는 허태정 시장, 채계순 시의원 후보(갈마·용문·탄방), 박수빈 시의원 후보(월평·만년), 서다운 구의원 후보(갈마·용문·탄방), 손도선 구의원 후보(월평·만년), 신혜영 구의원 후보(둔산1·2·3동) 등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과 지지자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해 김 전 의원의 도전을 응원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지역현안을 잘 알고, 4년간 의정경험을 토대로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겸비한 준비된 시의원 후보가 필요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구의원 의정활동 당시 청년세대를 넘어 중장년노년층 선배님들의 경험과 연륜을 배우고 익히는데 노력했다”며 “젊은 감각과 선배님들의 연륜과 경험을 토대로 살기 좋은 둔산,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의원은 4년 전 구의원 출마 당시 약속한 지역공약 중 90% 이상을 이행한 점을 토대로 강한 추진력을 부각했다.
그는 “둔산센트럴파크·도시숲 사업을 비롯해 미세먼지 관리 대책 조례 제정, 보행환경 개선사업, 학원가 주차문제 및 안심귀가 서비스, 청년기본조례 제정, 청년공유공간 조성, 진로진학 및 입시설명회 사업 등을 이뤄냈다”면서 "맡겨 주시면 반드시 해내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