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보급 추진
취약계층 가구 보급대상자 970가구 새롭게 선정
2022-04-2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계획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의 61.9%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소방청에서는 주택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종합 계획'을 시행중이다.
천안동남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 법안이 시행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취약계층 가구의 72.6%인 18,417가구에 소방시설을 설치·보급했고, 올해도 계속 추진된다.
2022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보급 계획은 천안시 취약계층 관리 시스템과 연결해 취약계층 가구 보급대상자 970가구를 새롭게 선정해 소방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추진될 전망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취약계층 가구에 화재감지기, 소화기 설치·보급 △주민자치회 연계 홍보 협업 추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주택용 소방시설 구매·보급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등이 있다.
박찬형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주택화재 피해 저감에 앞장서겠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가정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