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온실가스 감축 관련 '천안 선제 대응' 공약 발표
시민 참여로 기후환경변화 대응 선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천안시장 이재관 예비후보는 25일 "기후환경변화와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 천안시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새로운 지역발전의 계기로 만들어내겠다"고 발표했다.
이재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각국은 이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해 실천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2030년 목표로 2018년 대비 40% 감축을 국제사회에 약속했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가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적극적인 대응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재관 예비후보는 "천안시가 국가 규제에 앞서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지역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겠다"라며,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지역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 대응 역량을 키워내 도시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포인트제 △자동차탄소포인트제 △탄소중립생활실천포인트제 인센티브 추가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천안시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한 세부적 정책으로 △외식업소 저감시설 도입지원 △상업시설 및 공동주택 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 지원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지원 △탄소 흡수원으로 임기 내 1만 그루 나무 심기 등을 제시했다.
특히, "재생에너지로 100% 운영되는 RE100 시범 산업단지를 천안에 조성하고, 이를 에너지 신산업 육성전략으로 연계시켜 기업 유치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온실가스 문제를 지역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기회요인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적 구상을 통해 타 후보와 차별화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