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인권센터, 현판식 개최
충남대 한누리회관 4층에 독립공간 마련
2022-04-25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 인권센터가 대학 내 인권센터 설치 의무화에 맞춰 독립 사무공간을 구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충남대 인권센터는 25일 , 한누리회관 4층에 새롭게 마련한 인권센터에서 윤대현 인권센터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인권위원회, 총학생회, 대학원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진행했다.
2013년 설립된 충남대 인권센터는 한누리회관 5층 학생상담센터와 사무공간을 공유하고 있었으나, 지난 3월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른 대학 내 인권센터 설치 의무화에 맞춰 사무실 이전을 완료했다.
충남대 인권센터는 ▲학내 구성원 대상 인권 및 4대 폭력예방교육(성희롱ㆍ성매매ㆍ성폭력ㆍ가정폭력) 실시 ▲인권침해행위에 대한 상담 또는 조사ㆍ처리업무 ▲성희롱, 성폭력 피해예방 및 대응업무 ▲인권 및 성인식 실태조사, 인권 심포지엄 행사 개최 등 대학 구성원의 인권 향상과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인권센터는 최근 ‘2022년 대학인권센터 선도 모델 개발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사회와의 인권네트워크 구축 경험을 토대로 인근 대학, 인권 유관기관과의 연계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윤대현 인권센터장은 “앞으로도 인권센터가 인권친화적인 대학 문화를 조성하고, 학내 구성원 모두가 학업과 연구,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