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집중호우 피해 사전 예방 총력

토사, 고사목, 낙엽 등 퇴적물 관련 하천유입구 일제점검

2011-08-07     이재용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및 장마로 인해 제내지 측 하천유입구에 퇴적된 토사, 고사목, 낙엽 및 파손된 부분 등에 대해 일제점검을 하고 미비한 부분에 대한 정비를 완료해 태풍 등 집중호우에 대비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하천 주변에 산재되어 있는 경작지 및 임야 등에서 발생된 우수는 하천 제방을 횡단하는 배수통관을 통해 하천으로 배수하고 있다.

구는 이번에 배수통관 기능 및 하천 주변 퇴적물 현황 등을 일제 점검해 하천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대상 하천은 지방하천 3개소와 소하천 9개소등 총 12개소 30Km이다.

아울러 일제점검 실시후 배수통관 기능 저하 부분에 대해서는 자체인력 정비 및 긴급보수 사업을 실시하여, 배수통관 주변의 퇴적물 및 파손시설물에 대해 정비하여 하천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수통관 및 하천부속시설물에 대해 수시로 점검하여 우수처리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는 한편, 제방 둑마루 요철, 비탈면유실, 잡초제거 등의 축제정비와 호안밑다짐 유실, 저수호안 기초세굴 등이 발생한 구간에 대해서는 호안을 정비하는 등 하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