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일상회복 추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속 가능한 학교 방역체계 마련을 위해 매주 1-2회 실시한 선제검사는 하지 않고,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같은 반 고위험 기저질환자, 유증상자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1회 실시를 권장한다.
5월 사용분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 10만 개 이상 확보하여 전체 학생 및 교직원의 120% 수준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교육청에 설치한 현장 이동형 PCR검사소는 5월 중순까지 정상 운영한다. 일과 중 발열검사, 창문 상시 개방, 급식실 칸막이 설치, 일시적 관찰실 운영, 1일 1회 이상 이상 소독 등 기본방역지침은 1학기 동안 유지한다.
급식실 지정 좌석제, 체육관 수업, 양치실 운영 기준 등은 학교의 실정을 고려하여 학교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모든 학교의 정상 등교를 실시하고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온전한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전면 재개한다.
3월 안내한 학사 운영 유형 활용과 방역을 목적으로 한 원격수업 방식은 5월 1일부터 중단한다. 다만, 학교 내 감염병 상황 심각 시 구성원의 의견 수렴, 세종시교육청과 사전 협의를 거쳐 방역을 목적으로 한 원격수업을 실시할 수 있다.
최은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우리 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지난 2년간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배움과 성장이 멈추지 않도록 지원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교육활동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