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광신 중구청장 예비후보 “허위 반칙 선거 조장 후보자 자진사퇴해야”
2022-04-26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민의힘 김광신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허위 반칙 선거를 조장하는 후보자는 공정과 상식을 위해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광신 예비후보는 2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전날 대전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허위사실 공표 등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서류를 접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저는 그간 공명선거를 위해 일체 네거티브 행위를 하지 않고 상대방의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반칙행위 등이 당내에서 해결되기를 요구할 뿐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며 “그러나 저의 선의를 악용하는 사례까지 빈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가 말하는 네거티브 행위는 지난 16일 진행된 중구청장 예비후보 토론회 과정 중 한 후보가 사실관계와 부합하지 않고 상대 후보를 흠집내고 명예를 훼손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광신 예비후보가 중구 부구청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추진된 사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신이 한 것처럼 호도했다는 것이다.
중구국민체육센터 공사 부실 여부 문제, 사계절인조스케이트장 운영 문제, 대사천 생태하천 사업 철회 등에서 자신이 재직하던 기간이 아님에도 허위사실이 공표됐다고 김 예비후보는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처음부터 끝까지 상대 후보 비방하지 않을 것”이라며 “말 그대로 클린 선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