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이웃집 아저씨는 이시대에 부합한 리더십"
김태흠 비판에 반박 "이웃집 깡패도 있어" 비판
2022-04-26 이성엽 기자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이웃집 아저씨’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이 시대에 부합한 리더십”이라고 맞받아쳤다.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양 지사는 이와 같은 질문에 독일의 메르켈 전 총리를 예로 들며 “‘이웃집 아줌마’ 리더십으로 유럽을 통합시켰고 많은 대립과 갈등을 해소해 독일을 강국으로 만들었다”며 “이웃집 아저씨 리더십이 우리 사회에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웃집 아저씨 리더쉽이라면 우리 사회에 가장 요청되는 리더십”이라고 재차 주장하며 “‘이웃집 깡패’도 있을 수 있다. 절대 김 의원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권위주의 시대 리더십은 이미 지나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분이 저를 칭찬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웃집 아저씨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며 더 강화해서 소통하는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