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청년들 몰려오는 대덕구로”
2022-04-2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민의힘 박희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가 대덕구를 청년들이 몰려오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박희진 예비후보는 2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그간 대덕구 이슈는 인구감소였지만 더 중요한 것은 경제적 접근”이라며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정책”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가 제시한 정책공약은 ▲계층별 일자리 확충 ▲도시기반시설 확충 ▲소외계층 없는 복지 실현 ▲교육환경개선과 평생학습활성화 ▲전통문화계승과 관광인프라 확대 ▲친환경 녹색성장 운영 등이다.
박 예비후보는 “현 구청장의 퍼주기식 포퓰리즘 정치는 청년의 미래를 박탈하는 것”이라며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도시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견제구를 날렸다.
그러면서 “중앙과의 핫 라인을 통해 대덕구 인프라 개선에 노력하겠다”며 “시의원 시절부터 제안했던 대청호국민힐링파크를 국가정원 규모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청년이 모이는 활력 도시로, 생애주기별 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해 선비 도시의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대덕구청장 경선은 박희진, 최충규 예비후보간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다음달 2~3일 당원투표 50% +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이뤄지며 결과는 4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