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美 로리스 대학 협약 체결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의 재학생들에게 미국 IT분야 복수학위 과정 길 열려

2022-04-2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첨단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신설된 을지대학교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의 재학생들에게 미국 IT분야 복수학위 과정의 길이 열렸다.

[좌부터]

27일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IT전문 특성화대학인 미국 로리스 대학(Laurus College, 총장 데이비드 안)과 복수학위 과정 추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과 박항식 부총장, 미국 로리스 대학 데이비드 안 총장,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 강민수 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는 을지대학교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 재학생들의 글로벌 프로그램 및 복수학위 과정을 중점 논의했다.

을지대학교와

논의에서 양 대학은 우선 오는 하계방학을 통해 첫 글로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복수학위 및 미국 OPT 취업비자 지원 등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미국 현지의 IT 기업탐방 및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을 체험하면서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은 “우리 대학이 이번 로리스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국 IT분야 진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첨단 보건의료인 양성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형 대학으로의 교육혁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