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 곳곳 '광폭 횡보'
재선 승리 '자신감' 쪽잠 자며 태안 곳곳 누벼... 민심 얻겠다.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태안군수 후보가 재선 성공을 위해 ‘민심의 바다’로 뛰어들었다.
가 후보측은 민주당 단수 공천 확정 후 유권자 ‘맨투맨’ 접촉을 통한 지지세 확충을 선거운동의 최우선으로 두고 표심몰이를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4년 군수로서 군정을 이끌며 미처 살피지 못한 민심까지 꼼꼼하게 훑어 군민의 마음을 얻겠다는 것이 가 후보의 방침이라는 전언이다.
실제 가 후보는 민선 7·8기 ‘중단없는 군정’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각오로, 밥 먹는 시간까지 쪼개가며 군민과 접점 넓히기에 주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 후보 선거캠프의 한 관계자는 “가 후보께서 ‘젊음은 경쟁력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마당에 내가 힘들다고 멀리 있는 군민들을 안 찾아가면 누가 가나”라며 “차에서 쪽잠을 자더라도 군민 한분, 한분 찾아뵐 것이라고 고집을 피워 가 후보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가세로 후보는 광역 교통망 확충 등 ‘광개토사업’의 중단없는 완성을 비롯해, △활력있는 경제도시, △수준 있는 주거환경 도시,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 △따뜻한 복지 도시, △살맛 나는 부자 농어촌 조성과 △천수만 해안도로 건설, △부남호 해수 유통, △기업도시 내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유치, △스카이바이크 도입, △국제 선셋 가요제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놔 도태된 태안이 아닌 새태안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가 후보는 또 “윤석열 정부 인수위 에너지 정책분과 관계자가 화력발전소 폐쇄지역에 중소형 핵발전 원자로(SMR)를 추진한다고 하는데 30년 전 안면도 핵폐기장을 막아내고 관광태안 청정태안으로 변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추진에 대해 군수직을 걸고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가세로 태안군수 후보는 지난 23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활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