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민선 7기 성과 이어가겠다” 재선 도전
“코로나19 이후 추진해야 할 과제 많아”
2022-04-28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민선 7기에서 이룬 사업들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정용래 청장은 2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 7기에는 다 만족할 수는 없지만 유성의 큰 현안들이 대체로 정리됐다”며 “민선 8기에선 민선 7기에서 선정된 사업들의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디지털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 등 코로나19 이후 추진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유성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거나 사업들을 마련하기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녹지와 힐링이 어우러지는 도시의 모습을 만드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융합·미래도시의 모습을 다른 지자체와는 다르게 보여주려고 한다”고 자신했다.
정 청장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항공우주청 사천 설립 결정에 대해 “문제가 있는 결정”이라며 “청 단위 신설이라는 게 우리나라 국가 우주정책이라는 틀이 정해지고 어떤 방향으로 갈지 설계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은 각계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결정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용래 청장은 오는 29일 오후 후보 등록 후 5월 초 개소식, 중순경 공약발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