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드론 활용' 저수지 실종자 수색·구조

넓은 지역 수색 및 입체적 정보 수집에 유리

2022-04-2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서북소방서가 지난 27일 소방드론을 활용해 성환읍 매주저수지 일대를 수색해 실종자를 발견했다.

매주저수지

119구조구급센터장 이은석과 구조대원(위 이동규, 장 신주완, 사 진용호, 사 한상현)은 오전 9시 27분 경찰 공동대응 요청으로 실종자 수색 신고를 받고 매주저수지로 출동했다.

구조대원들은 잠수복 착용 후 요구조자 의심지역을 수중수색과 동시에 드론을 활용해 11시경 실종자를 발견했다.

드론은 범위가 넓은 지역의 수색과, 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입체적인 정보 수집에 유리하다.

한편, 천안서북소방서 구조대원들은 지난 26일 천흥저수지에서도 실종자를 수색해 발견한 바 있다.

이은석 구조구급센터장은 “지속적인 소방드론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