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선제 예비후보,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명실상부한 실질수도 세종시 만들기 위해 최민호 후보와 함께 힘을 보태겠다”
2022-04-2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세종특별자치시장으로 출마한 국민의힘 성선제 예비후보가 본선에 오른 최민호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충청에선 유일하게 양자경선이 진행된 세종시장 후보 선출 경쟁에서는 최민호 후보가 67.5%의 과반을 훌쩍넘는 지지를 모으며 21일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최 후보와 자웅을 겨뤘던 성선제 전 한남대 교수는 32.5%의 지지를 얻는데 그쳐 후일을 기약해야 했다.
이에 따라 성선제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최민호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성 예비후보는 “최선을 다했으나 당원과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번 경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조기완공, 대통령 집무실 설치 등 명실상부한 실질수도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민호 후보와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민호 예비후보의 세종시장 당선은 당원 모두의 바람이라고 강조하고 모두가 원팀이 되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최민호 예비후보는 환영하면서 “성선제 예비후보는 국민의 힘의 훌륭한 인재이다. 이번엔 아쉽게도 고배를 마셨지만, 앞으로 당을 대표하는 뛰어난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돕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