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법학과 졸업생 김동진 씨, 11회 변호사시험 합격

2022-04-2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 법학과 졸업생인 김동진(31) 씨가 최근 법무부에서 발표한 ‘2022년도 제11회 변호사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김동진

법무부는 지난 20일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를 열고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1,712명으로 결정해 발표했다. 1,660점 만점에 총점 896.8점 이상을 얻은 응시자들이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이 3,197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전체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지난해보다 0.51%p 낮은 53.55%를 기록했다.

학부 졸업 후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에 들어간 김동진 씨는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인 시험 준비에 들어갔다.

길어지는 수험기간에 지치고 힘이 들기도 했다는 그는 “미래에 법조인이 된 자신을 상상하며 간절함으로 버텼다”고 말했다.

김동진 씨는 “학부시절 배운 법학지식과 끊임없이 조언을 아끼지 않는 학과 교수님들의 응원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고, 앞으로 훌륭한 법조인이 되는 것이 목표”라면서 “아직은 합격의 기쁨을 누리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