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지역고와 연계한 전공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일고 3학년 200여 명 대상 10개 학과별 진로탐색 및 전공체험 기회 가져 각 학과별 실습 및 체험위주 운영으로 진로설정 및 학습동기 부여

2022-04-2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배재대(총장 김선재)가 대전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공체험과 진로탐색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건축학과에서

배재대 입학처는 29일 대학 아펜젤러기념관 대강의실에서 서일고 3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지역고교 연계 찾아오는 전공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진학을 앞둔 지역 고교생에게 관심 있는 학과체험으로 고교생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미리 발견하고 전공과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서일고

이를 위해 입학처에서는 참여 학과를 모집하고 학과별 전담교수와 재학생 멘토 지정을 통해 △학과 특징소개 △학과 전공체험 △학과 멘토들과의 간담회 등을 진행해 예비 대학생들의 진로설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학과 전공체험은 실습과 체험 위주로 진행함으로써 전공영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데 집중했다.

29일 서일고 대상 전공체험 프로그램 참여학과는 행정학과, 심리상담학과, 경영학과, IT경영정보학과, 호텔항공경영학과, 보건의료복지학과, 전기공학과, 드론·철도건설공학과, 건축학과, 조경학과 등 총 10개 학과이다.

‘지역고교 연계 찾아오는 전공체험’은 대전지역 소재 고등학교의 참여 신청을 접수 중이며, 5월에도 서일여고와 한밭고 등의 참여가 예정돼 있다. 또한, 입학처에는 충남교육청이 주관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데 충남 소재 고등학교 13개 고교가 참여를 확정지은 상태다.

김상욱 입학처장(중국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고교생의 진로 설정과 전공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교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학생친화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