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사회적 일자리 창출 적극 지원
예비사회적기업과 협약식 갖고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지원 약속
2011-08-09 이재용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9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예비사회적기업인 이정애 무용단, (주)건강카페, 거성종합시설관리(주) 3개 기업과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은 지난 7월말 대전시에서 주관하는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되어, 기업당 신규채용 최대 7명까지 인건비를 1년 동안 지원받게 되며, 3천만원 이내의 사업개발비 및 2억원 이내의 시설비 융자지원,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사회공헌활동과 나눔경영을 통해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하는 사회적기업에 선정되면 인건비 및 사업주부담 4대 사회보험료 지원, 법인세?소득세 50% 감면 등 세제지원, 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한 경영, 세무, 노무 등 경영지원의 혜택도 추가 지원 받아 부족한 사회서비스 공급확대를 통한 고용창출도 기대된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사회적 기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적극 지원해 더 많은 주민이 사회적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일반적인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것과 달리,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