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찾아가는 민원·보건행정

오지마을 7개면 11개리 대상, 현장방문 민원해결

2011-08-09     서지원 기자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민선5기의 슬로건인 ‘말보다 행동 먼저! 약속보다 실천 먼저!‘를 실행하기 위해 관내 교통·환경 등이 열악한 마을에 대한 현장행정을 펼쳤다고 밝혔다.

행정기관 방문이 원활하지 못한 부리면 방우리 등 7개면 11개 리를 선정, 지난 4월부터 7월말까지 찾아가는 지적 등 전반적인 민원사항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방우리 주민 설모씨의 민원(1980년초에 국유림을 매수했으나 현재까지 국유지로 되어 있어 이를 개인소유로 소유권이전)을 상담, 해결 하는 등 총 44건의 민원을 접수 처리했다.

특히 부리면 방우리의 경우 행정구역이 충청남도 금산군이나 직접 연결되는 도로가 없어 전라북도 무주군을 통해 마을을 출입할 수밖에 없는 육지의 섬이어서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다.

군은 앞으로도 해당 지역 주민들이 필요한 서류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마을이장을 통해 접수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금산군 보건소에서도 부리면 방우리에 대한 이동진료를 매월2회 실시하는 등 주민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