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관광경영학과, ‘토요통합특강’ 재시동

2년 만에 재개된 관광경영학과 선·후배 만남과 정보교류의 장

2022-05-02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총장 김선재) 관광경영학과는 지난달 30일 교내 국제교류관에서 학부·석사·박사 과정 수업을 통합한 ‘토요통합특강’을 2년 만에 재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경영학과 재학생 및 대학원생,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후배 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배재대

토요통합특강은 2007년 이후 외부·선배 전문가 초청강연과 진로 및 전문분야 정보교류를 통해 관광 경영학과 동문 간의 결속력을 다지고자 연 2회씩 꾸준히 진행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간 시행되지 못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관광, 축제분야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 본 행사는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외부 전문가로 활동 중인 선배들이 관광 및 축제의 새로운 트렌드 및 미래를 조망하는 발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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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전 배재대 총장은‘AI플랫폼 시대와 아펜젤러 정신’을 주제로 특강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축제 경영 소식과 금산인삼축제(금산축제관광재단 남근우 팀장) △테마파크와 축제퍼레이드(전 롯데월드 안준모 감독) △보령해양머드 박람회(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성용찬 박사) △新 야간경제관광사례(트래블포유 김지현 대표) 등을 사례 중심으로 발표해 학부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줬다.

특히 학부생들의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생생통통’코너는 △호텔/테마파크 △관광/문화재단 △여행사/대행사 △기획사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제공과 소통으로 학부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 정강환 원장은“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관광경영학과 선·후배들 간의 만남과 소통이 오늘을 계기로 다시 활기를 찾게 되어 기쁘다”며 “관광경영학과 재학생들이 전국 각지에서 최고의 관광,축제 전문가로 활동 중인 동문들의 생생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학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축제 분야에 특화돼 있는 배재대 관광경영학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관광축제한류대학원을 운영해 관광·축제분야 학사·석사를 양성하고 있다. 관광축제한류대학원은 전국의 축제 및 관광담당 공무원, 재단, 공사 등 실무자 50여 명이 재학해 전문가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