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 '학부모 배달 강좌' 인기

40개 강좌 중 10개가 만족도 95%로 종료하는 등 인기 실감

2011-08-10     이재용 기자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이병기)이 원거리 교육 수요자 및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시간·공간적 제약이 없는 평생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학교 중심의 학부모 배달강좌’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부모 배달강좌는 일선학교를 중심으로 10명 내외의 학부모그룹이 자녀교육 또는 자기개발 관련된 프로그램과 강사를 선택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교육 받을 수 있는 강좌이다. 현재 40개 강좌가 선정돼 지난 6월부터 학부모들이 원하는 일정에 맞게 1강좌당 20시간씩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자격증반, 오카리나, 생활소품 만들기, 요가, 독서 지도 등 자녀교육에서부터 취미, 전문 자격증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현재 40개 강좌 중 10개의 배달강좌가 만족도 95%로 학부모들의 성원 속에 종료 됐으며 향후 강좌 참여 의사가 100%로 나타나는 등 학부모 배달강좌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병기 관장은 “학부모들을 위한 맞춤식 평생교육인 배달강좌의 지속적인 운영을 바라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학부모 배달강좌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