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육군3사관학교 학·군교류 협약 체결

대덕대학교 졸업생 543명 3사관학교를 통해 장교 진출 “육군3사관학교 최다 합격자 배출, 졸업생 중 이용환 장군 제36사단장 재직”

2022-05-02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총장직무대리 이재열)와 육군3사관학교(소장 고창준)는 2일, 대덕대에서 학·군교류 협약식을 갖고, 군 간부 인재육성과 국방군사학 발전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육군3사관학교장

두 학교는 협약식에서 학·군 협력 체제를 구축해 상호간의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고, 상호 교류 활성화를 통해 공동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첫째, 교육 연구 문호 체육 등 공동관심 사업에 적극 참여와 협력, 둘째, 행정적 물적 인적(교수, 학생)자원의 공동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셋째, 주요 현안사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군사학부생

이 자리에서 대덕대학교 이재열 총장직무대리는 “군 특성화 대학인 대덕대학교와 육군 3사관학교의 학·군 협약은 대덕대학교의 인재상인 'BIG人정신' 즉, 시작이 큰 사람을 만드는 'BEGIN BIG人정신'으로 융복합시대 창의인재양성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상생발전의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군사학부

육군3사관학교 고창준 학교장은 협약식 후, <가슴에 큰 꿈을, 조국에 충성을!> 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군인의 길을 택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용기를 북돋아줘 큰 박수를 받았다.

군사학부(학부장 허동욱 교수)는 “졸업생들 중 현재까지 540여명이 3사관학교를 통해 장교로 진출했고, 졸업생 이용환 장군은 육군 제36사단장으로 재직 중인데, 해마다 40여명의 학생들이 육군3사관학교로 진출해 군 간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며 대덕대 군사학부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대덕대 군사학부 학생들은 군 장학생으로 선발돼 학비 걱정 없이 군장학금을 받아 대학공부를 한 뒤 부사관, 장교로 진출하는 명품학과이며, 학생중심의 맞춤식 교육과 현직에 근무하고 있는 군사전문가를 초청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맞춤식 교육을 받은 군사학부 학생들이 국가공무원의 꿈을 이루게 되면서 전국에서 학생들이 찾아오는 명품학과로 전통을 쌓아가고 있다.

대덕대학교 군사학부는 2023학년도 국방군사학과(120명), 국방특수군사학과(120명), 드론항공부사관과(60명), 총포광학과(40명), 해군부사관군무원과(40명) 총 380명의 학생들을 전공단위로 모집해 육․해․공군으로 진출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