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 실시

전 직원 대상 5월 월례회의 진행 '로봇다리 세진이 엄마' 양정숙 강사 초청

2022-05-0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은 2일 교육지원청 및 아산도서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5월 월례회의를 갖고,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경범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2021년도 검정고시 및 2022학년도 교사 임용시험 운영에 기여한 유공에 따른 교육감 표창과 장애 학생 교육발전 유공 교육장 표창장을 전수했으며, 5월 생일 직원에 대한 축하의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직장교육은 교육지원청 내 장애공감 문화조성과 장애인 직원에 대한 수용 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로봇다리 세진이 엄마 양정숙 강사를 초청해 연수를 진행했다.

장애인식개선

이번 직장교육에서는 선천성 무형성 장애인 아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수영선수가 된 과정과 ,장애인 아들을 키우며 겪은 차별과 그에 맞섰던 이야기 및 삶에 대한 희망을 놓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아산교육지원청의 각 과별 사무실로 양정숙 강사가 쓴 책 ‘로봇다리 세진이’와 ‘나는 나쁜엄마입니다’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경범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는 두 모자의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보며 많은 이들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직장 내에서 올바른 장애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