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대전서구가족센터,‘제11회 LG와 함께하는 동아 다문화 상’수상
2022-05-03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채순기)이 수탁 운영 중인 대전서구가족센터(센터장 김정현 배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최근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고 LG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제11회“LG와 함께하는 동아 다문화 상”다문화 공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LG와 함께하는 동아 다문화상’은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한 다문화가족과 이들의 적응을 도운 공로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10년 제정됐다.
다문화공헌 부문 우수상은 지역사회와 학교 등 각자의 자리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전서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의‘교육’에 주목하고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식생활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10년 넘게 배재대 산학협력단이 수탁 운영 중인 대전서구가족센터는 지역 내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대전서구가족센터 사무국장 김혜정 씨는“다문화가정을 무조건‘도움이 필요한 존재’로 보기보다는 교육을 통해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필요하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