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100만 자족도시 천안건설 이루겠다“

천안 찾아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등 제시

2022-05-0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3일 충남 천안을 찾아 “‘100만 자족도시 천안건설’이라는 분명하고도 확고한 플랜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왜 양승조가 1등 도지사인지 자세히 말씀드리겠다”라며, “이 자리는 이를 이룩하기 위한 첫 출발지이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이어 “천안이야말로 제가 태어나서 자라며 꿈을 키운 곳”이라며, “이곳 천안에서 첫 깃발을 드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라고 설명했다.

양 후보는 천안 지역 공약으로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천안아산역 중심 대형복합쇼핑몰 유치 ▲복합환승센터 조성 위한 TF팀 구성 ▲천안 종축장 대기업 유치 ▲디스플레이혁신공정플랫폼 완성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경쟁 후보인 김태흠 후보를 겨냥해 ”김 후보의 공약은 이미 시작하고 있는 내용들을 내세웠고, 새로운 공약들이 없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도정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일 잘하는 도지사가 될 수 있다“라며, ”아무런 계획도 없이 중앙당의 결정으로 갑자기 뛰어든 사람과, 앞으로 열어갈 4년을 계획하고 준비한 사람 중 누가 더 일 잘하는 도지사가 되겠는가“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약을

아울러 ”‘1등 충남, 1등 도지사’로 이미 인정받고 있고, 여러분과 함께 열어갈 민선 8기 4년도 착실히 준비했다“라고 자부하며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로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현재 발표한 공약들을 보완하고, 새로 추가해 세부 공약을 차차 발표하겠다”라며,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해준 천안시민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