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산학협력단, 대전 시민랩 공모 사업 기관 협약

2022-05-03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 산학협력단(단장 이영환)은 지난 2일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에서 개최된 ‘2022 대전 시민랩 공모 사업’ 수행 협약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022

‘대전 시민랩 공모 사업’은 대전시 사회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산학협력단측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22개 사업 중 9개 팀이 선정돼 참여하게 됐다.

사회혁신센터는 시민 주도의 지역·사회문제 해결 및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목적으로 매년 공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협력단 소속 ‘아우름 팀(지도교수 LINC3.0사업단 안경환)’은 플라스틱 쓰레기 범람 문제와 관련한 탄소중립 인식 제고 및 자원순환 목적으로 ‘대학로에서 시작하는 그린플래그 프로젝트’를 향후 1년간 진행하게 됐다.

‘아우름 팀’은 대학 캠퍼스, 대학로 다중이용시설 등 용운동 지역에 플라스틱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한 플라스틱 소재의 3D 프린터 필라멘트를 이용한 3D 프린팅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로 인근 소상공인, 대학생, 주민 등의 자원순환에 대한 올바른 시민의식을 제고하고, 3D 프린팅 굿즈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활 속에서 자원의 선순환 확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LINC3.0사업단 문화디자인기술ICC센터장 안경환 교수는 “이번 그린플래그 프로젝트(플라스틱 재활용)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탄소중립 활동을 하게 돼 이는 곧 대전대학교가 탄소중립 신산업 교육과정 개발, 사업연계형 R&D 등을 선도할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