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연, 감염병 대응 위한 수리모델링 역할·비전 워크숍 개최

2022-05-03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대한수학회와 공동 운영하는 코로나19 수리모델링 TF 주관 워크숍을 오는 6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신·변종 감염병 대응에서의 수리모델링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수리연은 코로나19 수리모델링 TF를 통해 수학계, 의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수리모델을 통한 코로나19 및 감염병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워크숍은 1부 발표를 통해 정일효 교수(부산대학교)의 ‘미래사회 대비 감염병 수리모델 연구기관 설립의 필요성’, 정재훈 교수(가천대학교)의 ‘감염병 유행예측의 한계와 협업의 필요성’, 이종걸 박사(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연구협력 소개: 단기예측과 앙상블 모델 평가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2부 토론에서는 김용국 교수(경북대학교)의 주재로 권동혁 과장(질병관리청), 김현민 소장(국가수리과학연구소), 이재갑 교수(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종걸 박사(질병관리청), 정일효 교수(부산대학교), 정재훈 교수(가천대학교), 조승한 기자(동아사이언스)가 패널로 참여하여 ‘신ㆍ변종 감염병 대응에서의 수리모델링 역학과 비전’을 발제로 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리연 김현민 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계기로 수학의 역할을 바탕으로 하는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수리모델링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