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한영 전 서구의원, 대전시의원 출사표
2022-05-03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이한영 전 대전 서구의원이 3일 서구 제6선거구(월평1⋅2⋅3, 만년) 대전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서구의회에서 12년 동안 오직 지역 주민만을 위해 왕성하게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대전 발전에 기여하려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지난 민주당 정권의 대전시장은 무슨 일을 해온 것인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답답하기만 하다”며 “뚝심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정책 추진 등 대전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공약으로 △둔산지구단위계획 전면 재검토·완화 △월평동 복지관 건립 △월평·만년동 대규모 스마트공영주차장 건립 △둔산시외버스 하차정류장 복원 △갑천변 다양한 수상스포츠 시설 유치 △월평·만년지역 재개발·재건축 추진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힘 있는 대전 시정을 만들기 위해 뚝심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역주민들에 대한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지지를 적극 호소했다.
공주고, 한밭대, 배재대 법무·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이한영 전 서구의원은 국민의힘 대전시당 부위원장, 서구의회 3선 의원을 지냈다.
한편 서구 제6선거구 대전시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수빈 시의원과 이 전 의원 간 대결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