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 김온순 부의장 취임

대전부의장 이·취임식 및 공로장 전수, 공로패 수여 등

2011-08-10     이재용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부의장 김온순)는 10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민주평통 대전부의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대전지역 5개구협의회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200여명과 염홍철 대전시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과 언론사대표, 사회단체장 및 대전지역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온순 부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통일은 우리의 소원이며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곧 현실화가 될지도 모르기에 우리가 통일을 준비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 염원에 대한 결의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 모두가 다 같이 함께 힘을 모아 통일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김영래 前 부의장은 이임사를 통해 “14기 임기동안 함께해주신 자문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사건이 발생하는 급변하는 통일안보 환경 속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였다”고 강조한 뒤 “함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하고 통일시대를 준비하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4기 김영래 부의장에 대한 공로장 전수와 함께 이임사, 15기 김온순 부의장 취임사, 김옥호 대전시청년위원장과 지연옥여성위원장에게 임명장 수여, 14기 대전지역회의 간사를 맡은 지정석(민주평통 중구협의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민주평통은 헌법에 설치근거를 둔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로서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수립과 추진에 대하여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