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석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 사교육과 공교육의 상생•협력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송명석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오후 2시 나성동에 위치한 선거 사무소에서 다섯 번째 화요정책 발표회를 마쳤다.
1. 공교육 정상화 2. 교육복지 · 학생 안전 3. 창의 · 인성 교육 4. 메타버스 형 미래교육에 이어 '사교육과 공교육의 상생•협력'이라는 다섯 번째 정책 발표회를 열고 “교육의 변화는 곧 학교의 교육력과 역량 강화”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공교육의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교육과 상생하며 협력하여 교육의 쌍두마차를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체적인 정책으로는 ▶사교육 강사 인증제를 운영하여 우후죽순지세의 세종시 학원가를 강화와 인센티브를 적절히 활용하여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고 더불어 사교육의 질을 향상 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학부모와 학생들이 검증된 강사로 하여금 제대로 된 사교육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학교와 학원 간의 소통 네트워크를 실시하여 세종 8년간 학력 꼴찌 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 '거점학교'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사가 바뀌지 않으면 학생이 바뀔 수 없다는 생각으로 공교육과 사교육계의 우수한 인재를 차별 없이 등용하여 핵심 성취 기준을 토대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울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운영하는 등 학력신장을 이룰 수 있는 최선의 교육 정책을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평생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학력하향 평준화가 되어 있는 지금의 세종교육을 질적으로 향상하고, 진정한 의미의 수준별 수업을 통해 심화과정으로 우수 학생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학생들이 각자의 능력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누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학교시설 개방을 통한 지역 공동체 생활 활성화”를 통해 지역과 연계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사회의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해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하는 지역 교육 생태계 조성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송명석 후보는 공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주사대에서 교육학 학사,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영어교육학 석사, 전북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박사를 졸업한 교육 전문가로 30여년의 교육 현장 경험을 토대로 현재는 세종교육내일포럼의 대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