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전시장 후보 박성효 사실상 확정
대전시장 후보군 윤곽 드러나, 시장과 부시장 대결..
2006-03-29 편집국
한나라당 대전시장 후보에 박성효 전 대전 부시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한나라당 강창희 대전시당 위원장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은 시장후보에 출마하지 않는 대신 박성효 전 대전부시장을 시장후보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공천 신청한 송천영 전의원도 불출마 입장을 밝힘에 따라 박성효 전 부시장은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을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강창희 위원장은 "박 성효 전 부시장의 경우 대덕밸리를 처음 만든 사람으로 경제 시장의 역할을 할수 있다"며"당력을 집결해 승리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대전시장 선거구도는 열린 우리당의 염홍철 대전시장과 한나라당의 박성효 전 대전부시장이 경쟁을 함에 따라 사상초유의 현직 시장과 현직 부시장 출신 공직자간의 대결구도로 압축되고 있다.
특히 국민중심당이 최근 열린 우리당을 탈당한 권선택 의원을 시장후보로 영입 공천할 경우 시장선거구도는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치닫을 전망이다.
대전CBS 지영한 기자 younghan@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