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준전문가 양성

노인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연계를 통해 집중적인 사례관리

2022-05-0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보건소(소장 임영실)와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조철현)가 노인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연계를 통해 집중적인 사례관리에 나선다.

세종시보건소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통장 등 지역자원봉사 활동가 발대식을 갖고 자살예방준전문가(S-생명지기) 양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그러면서 “S-생명지기 양성사업으로 세종시가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동대표, 봉사 활동가 등 지역활동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정신건강·자살예방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고위험군 발굴과 예방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S-생명지기는 세종(Sejong), 실버(Silver), 세이프(Safe)라는 뜻을 담고 있다.

세종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 노인복지기관 생활지원사 대상으로 자살예방준전문가 양성 지원과정 1기를 시행했으며, 올해 또한 양성 지원사업을 위한 교육을 2기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우울과 자살에 대한 이해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양성 교육 ▲노인우울척도 소개·활용법 ▲상담기초 ▲고위험군 대상 통합사례관리 ▲S-생명지기 정서소진예방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