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공천' 나소열, "2년전 못다피운 꿈, 반드시 승리"

민주당, 재보궐 보령‧서천 선거구에 나소열 전략공천 나소열 "보령‧서천 한 길 걸었다. 반드시 지역발전으로 보답"

2022-05-05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지역위원장이 보령‧서천 재보궐선거에 전략공천됐다.

민주당 비대위는 지난 4일 회의에서 보령서천 나소열 후보를 비롯해 4개 지역에 대한 전략공천을 발표했다.

민주당

나소열 후보는 서천군수 3선을 역임하고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과 문재인 정부 자치분권 비서관,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를 거쳐왔으며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김태흠 의원에게 패했다.

나 위원장은 이번만큼은 반드시 승리해 지역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반드시 승리하라는 당과 보령시민, 서천군민 여러분의 명령을 무겁게 받아안겠다. 2년전 못다피운 보령과 서천 발전을 위한 꿈을 다시금 여러분께 선보이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운동화 끈을 질끈 동여매고 보령과 서천 곳곳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겠다.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두 손을 맞잡고 약속 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직 보령과 서천 발전을 위하여 한 길을 걸어왔다. 간곡히 호소드린다. 나소열에게 기회를 달라. 보령과 서천 모두에게 받은 사랑, 반드시 지역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전 대전시당 위원장, 윤영선 전 관세청장, 이기원 전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가 공천을 신청했으며 빠르면 이번 주말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