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김태흠, 어린이날 맞아 '성과·공약' 발표

천안시민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행사' 참석 양승조, “어린이를 위한 투자, 과감하게 두텁게” 김태흠, 생활밀착형 공약 시리즈 제1탄 어린이편 공개

2022-05-0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각각 어린이 맞춤형 성과와 공약을 발표했다.

어린이와

양승조 후보는 이날 부인 남윤자 여사와 함께 천안 시민광장에서 진행된 ‘천안 어린이날 축제’, 천안 목천 독립기념관을 찾아 어린이들과 눈높이 대화를 나눴다.

양 후보는 "우리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벗고 화창한 날씨에 마음껏 뛰어 노는 기쁜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며, “어린이를 위한 투자는 두텁고 과감하게 추진해, 아이와 부모가 더 행복한 충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위해 힘쓰는 것은 희망찬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하며 ▲행복키움수당 확대 ▲어린이집·사립유치원 무상보육 ▲더행복한주택 ‘꿈비채’ 건설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등 민선 7기의 성과를 소개했다.

어린이와

김태흠 후보는 이날 천안시민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함께 소통했다.

김 후보는 “교육에 있어서는 계층 간 학습격차를 줄이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계층이동 사다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형 온라인 교육플랫폼 ‘드림 투게더’를 구축해 학습격차를 줄이고 교육양극화를 완화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드림 투게더’는 도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인기 인터넷 강의 및 학습기기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우수 인터넷 강의업체의 수강권 등을 직접 구매하고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비스이며, 입시부터 취업까지 생애주기별 인기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