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원 제7선거구 후보, "무소속 '윤희경' 돌풍 일으키겠다"
2회 연속 무소속 세종시의원 제7선거구 도담동으로 출마 윤희경, "오직 시민의 ‘뜻’ 만 살피고 시민의 ‘입장’에서 일을 하겠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기업 CEO(전문경영인)출신의 윤희경 도담동 초대주민자치회장(55)이 양당 정당 정치의 유혹을 뿌리치고 2회 연속 무소속 세종시의원 예비후보(제7선거구 도담동)로 출마해 시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의원 선거에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 힘 양당이 공천을 완료 한 가운데 세종시 18개선거구 중 제7선거구 도담동에서 유일하게 3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윤희경 예비후보는 “세종시 경제를 살리는 살림꾼으로 ▲도담동 먹자골목 활성화 ▲ 상가 공실 감소를 위한 전폭적 지원 ▲단지별 입주민 행복 프로젝트를 완성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린이 공원설치(가족 휴식처 개발) ▲도담동 파출소와 우체국 유치 ▲아파트 하자소송 공적 자문위원회 설치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년 넘게 노사모와 노무현재단 활동을 거울삼아 오직 시민의 ‘뜻’ 만 살피고 시민의 ‘입장’에서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희경 예비후보는 “이제는 정당공천 받으면 당선이 된다”라는 논리는 “지방의회에서는 성립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왜냐하면 “선거구와 지역에서 거주하지 않는 상황에서 정당에 따라 낙하산 공천을 받은 후보들이 그동안 지역을 위해서 무엇을 하였는지 묻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더나아가 “지방의회는 정당 공천제가 폐지돼야 하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여야가 필요가 없는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지방의회 정당 공천을 할 경우 중앙정치에 귀속되고 예속이 된 정치운동원이 될 수밖에 없는게 현실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풀뿌리 민주주의에서 지역인재 나 아니면 정치신인들의 도전을 막는게. 정당공천제라면서 1991년 가수 이선희 서울 마포구에서 서울시의원이 될 때처럼 지방의회가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때는 “정당공천제 없었고 무보수 봉사직이어서 한 번 회기에 나가면 돈 몇 만원에 회의비를 받는게 그게 다였는데 지금은 몇 천만원 세비를 받는 유보수화 되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럼에도 “현재 18명의 세종시의원들이 상가 공실로 시민들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도 자신의 지역구에 의원 사무실이 전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역구 의원사무실은 “주민들과 함께 이런 저런 의견을 소통도 하고, 그리고 자기가 발의한 의안이나 아니면 조례를 상정할때 협의하는 곳이어야 함에도 실천하는 의원이 없다”고 피력했다.
이러한 현상은 “정당 공천만 받으면 나는 4년간 시민과 소통을 소흘히 하고, 거리가 멀어도 자기에게 공천을 준 당협위원장이나 지역 국회의원에게 충실하면 된다는 착각속에 빠지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희경 예비후보는 “이런 폐해를 타파하기 위해 4년전에도 소신있게 무소속으로 나왔고, 이번에도 저의 소신이 변함이 없기 때문에 어려운 길이지만 양당의 유혹을 뿌리치고 무소속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