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을지연습 준비 만전

'하나된 국민 최강 안보'…6. 25전쟁 같은 비상사태 가상

2011-08-12     서지원 기자
연기군(군수 유한식)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 동안 ‘하나 된 국민이 최강의 안보’라는 슬로건으로 ‘2011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6. 25와 같은 전쟁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상해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적 종합적인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8일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9일에는 을지연습 참가요원 교육을, 12일에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성공적인 을지연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습 첫째 날인 오는 16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 대응 비상대비절차 숙달과 실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둘째날 오는 17일에는 자체 전시 주요 현안토의로 ‘대동초등학교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훈련을 갖고 제2회의실에서 8개의 과제에 대해 중점 토의할 계획이다.

특히, 연습 셋째날인 오는 18일에는 조치원읍 일원에서 인원과 차량을 통제하는 민방공 대피훈련이 불시에 실시한다.
또 부대행사로 오는 18일에는 군청 구내식당에서 감자, 고구마, 옥수수, 찐빵, 건빵 등의 옛 추억의 음식 시식회와 관내 초중고생 을지연습 참관을 통해 을지연습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 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