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감 김대유, 사진숙, 유문상 후보 단일화 합의

6일 세종시교육청 앞에서 단일화 기자회견과 협약식 가져 단일후보 중심으로 힘을 모아 선거에 임하며, 선거대책본부에 합류

2022-05-0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김대유,사진숙,유문상(가나다순) 후보가 6일 세종시교육청 앞에서 단일화 기자회견과 협약식을 가졌다.

단일화 협약은 세종시 교육발전을 염원하고 깨끗한 선거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단일화 추진단’을 구성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단일화를 추진키로 하는 내용이다.

특히, 단일화 후보들은 공약과 정책을 상호 협의하여 정하고 단일후보를 중심으로 함께 힘을 모아 선거에 임하며, 선거대책본부에 합류 하기로 합의 했다.

아울러 향후 세종시 교육청의 교육정책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운영하며, 세종시의 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에 함께 헌신키로 했다.

4일 3명의 후보는 세종시 조치원읍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단일화를 추진 하기로 전격 합의하였다. 이번 회동은 그 동안 단일화를 꾸준히 제안했던 지역 인사들의 중재로 이루어 졌다.

단일화 후보 기준은 정책연대가 가능하며, 선거법위반이나 교육감 후보 자격 논란에서 자유로운 후보 중에서 단일화에 동의한 후보로 정했다.

3명의 후보는 추후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등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각 후보가 추천하는 3명의 단일화추진위원과 3인의 후보가 인정하는 3인의 지역인사로 꾸려지는 가칭 ‘세종시교육감 단일화 추진단’(이하, 추진단)에게 전권을 위임하기로 하였다.

추진단은 5일 단일화 과정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단일화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5일 회동에서 추진단장에는 (전)세종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서범석 회장이, 간사에는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김용만 운영위원장이 선출되었고, 단일화 여론 조사는 프레시안 세종·대전·충청 본부에서 주관하되, 각 후보의 득표율은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