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기관 지정

술면 주민자치센터 문해교실…충남도교육청 학력인정

2011-08-12     서지원 기자
예산군(군수 최승우) 대술면 주민자치센터 문해교실이 서산시와 더불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교 학력인정’ 성인 문자해득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정됐다.


군은 지난 10일 ‘초등학력인정 성인 문자해득 교육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처음으로 초등학교 교과 과정을 검정고시 없이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번에 지정된 문자해득프로그램은 교재비를 제외하고 전액 무료이며 1단계는 주 2회 2시간, 2, 3단계는 주 3회 2시간씩 운영되며 2/3이상 출석해 수료해야 초등학력 인정서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교육기회를 얻지 못했던 많은 주민들이 문자해득 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는 꿈을 이뤄 평생학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