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광복회원 간담회 개최!

"대화와 소통으로 모두가 하나된 지역사회 만들겠다"

2011-08-12     서지원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대화와 소통의 군정방침 아래 12일 군청회의실에서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군내 광복회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훈기 부여군광복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이 참석해 열린 이날 간담회는 수상관광선도 원년의 해이자 민선 5기 2년차에 접어든 올해 군정이 역점으로 추진하는 10대비전 등 주요시책들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에 앞서 이용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큰 뜻을 되살려 대화와 소통으로 모두가 하나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광복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한 뒤 “국가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애국지사들의 후손들이 존경받고 우대받는 사회풍토 조성에 군정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광복회원들은 지역현안과 여론을 허심탄회하게 개진하는 가운데 애국지사의 독립정신을 계승해 후손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각종 광복회 활동에 군정차원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이날 제기된 건의사항들에 대해 보훈단체 지원사업과 연계해 보조금지원 등을 통해 애국지사의 후손으로서 광복회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광복회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