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주거환경개선사업 순항중
총 사업비 99억5천4백만 원을 들여 내년까지 완료할 방침
2011-08-12 서지원 기자
서천군(군수 나소열)이 노후 건축물 밀집지역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군사지구 주거개선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군은 서천하나은행 뒷골목에서 천주교성당으로 이어지는 폭 10m 도로와 서울우유 대리점에서 거점부지 후면부를 돌아 월드빌라 앞으로 나오는 폭 8m 도로, 월드빌라 앞에서 삼거리로 관통하는 폭 8m 도로를 개설해 단계별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0년 서천읍 군사리 188-7번지 일원 67,745㎡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총 사업비 99억5천4백만 원을 들여 내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군관계자는 “서천읍 군사리 다락멀 지역은 각종 배달, 화재 및 응급상황에 대처키 어려운 좁은 길로 내년도 본격적인 공사착수로 도로가 개설되면 주변 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LH공사 측은 공동주택 건립에 관해 아직까지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어 서천군은 정비기반시설에 대해 우선 시행키로 하고 8월 현재 지적 분할 측량을 완료하고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8월 중순부터 편입용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시작하고, 주민 공람을 거쳐 9월 중 사업시행계획 고시하고 10월 중 보상계획 공고 이후 협의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