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개소식 “교육수도 완성“ 약속
"세종교육의 '더 새로운 10년’의 초석을 놓겠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7일 대평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교육수도 완성” 구호를 내걸고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후보 선대위 가명현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도종환 국회의원 등 삼백여 명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이후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 홍성국 국회의원, 김영현(제15 선거구 반곡동), 유인호(제13 선거구 보람동), 이현정(제11 선거구 고운동)세종시의원 예비후보가 자리를 빛냈다.
최교진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을 시작하고 많은 응원을 받고 있는데, 가장 큰 응원은 코로나19를 이겨낸 아이들의 환한 웃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교육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역량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그동안의 성장을 바탕으로 세종을 교육수도로 우뚝 서게 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선거운동 기간 낮은 자세로 정성스럽게 최대한 많은 시민을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듣겠다”며 “마음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된 가명현 전 온빛초등학교 교장은 “세종교육이 혼란 없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경륜과 큰 안목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지난 8년 세종교육의 기틀을 다진 최교진 현 교육감이 가장 적임자”라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
3선에 도전하는 최교진 예비후보는 재임 중 고등학교까지 교육복지를 대폭 확대하고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의 길을 넓히기 위해 캠퍼스형공동교육과정 도입 등의 정책을 펼쳤으며, 현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최교진 후보는 "세종교육과 국가교육을 이끌었던 경험과 역량을 남김없이 바쳐 세종교육의 '더 새로운 10년’의 초석을 놓겠다"고 다짐했다.
아이들의 배움을 특별하게 하기 위해 ▲선진국 수준에 맞는 최고의 교육환경 구축 ▲개인 맞춤형 학습과 진학 관리 ▲생태전환,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시민교육을 통한 미래형 학력 신장을 약속했다.
이어 아이들의 삶에 품격을 더하기 위한 약속으로 ▲학교 안전과 생활 안전 보장 ▲아동-청소년 여가 생활의 질 향상 ▲365일 방과후 활동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으며, ▲참여와 소통이 자유로운 학교 문화 조성 ▲연대와 협력 강화로 온 마을을 배움터로 ▲세종특별자치시법 개정 추진으로 교육이 더 특별한 세종시를 만들어 교육수도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