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선거사무소 개소식...“12년 만에 새로운 아산시장 되겠다”

여야 당정협의회 만들어 협치 강조 “시민을 위한 시정 이끌겠다“

2022-05-08     최형순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박동혁 기자] 국민의힘 박경귀 아산시장 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12년 만에 새로운 아산시장이 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인사말을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와 이명수·성일종 의원을 비롯해 아산시장 후보 당내 경선 경쟁자들인 전만권, 이교식, 유기준 전 예비후보들이 함께해 화합의 장을 만들었고, 아산 시·도의원 예비후보들 및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날 축사에 나선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는 “아산은 천안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 아산 발전을 위해 박 후보 같은 정책 역량과 추진력을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축사에

이어 이명수 의원은 “민주당 시정 12년 동안 지역 발전이 정체되었다. 박경귀 후보가 새로운 아산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고, 성일종 의원은 “특출한 정책 역량을 갖춘 박경귀 예비후보는 아산의 100년 미래를 설계할 유일한 인물이다. 당 차원에서도 이를 확실히 뒷받침해주겠다”며 힘을 실었다.

그리고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전만권 예비후보는 “우리가 힘을 합치고 보태야 박경귀 후보를 시장으로 만들 수 있다. 저 또한 혼신의 힘을 다해 돕겠다”고 응원했다.

원팀을

박경귀 후보는 인사말에 나서 “어려울 때 정치를 시작해, 아산 구석구석을 누비는 소통으로 시민의 애환을 듣고 현안을 해결해왔다”며 “12년 만에 새로운 아산시장이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냉철한 지혜와 따뜻한 인간미로 시정을 이끌겠다”면서 “참여자치위원회를 각 부문별로 만들어 시민이 주체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고, 아산의 인재들을 키우는 정치적 토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덧붙여 “아산시장이 되면 여야 당정협의회를 만들어 협치하겠다”면서 “아산 시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정파를 가리지 않고 호소하고 협력하는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