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 "초중고 축구리그 만들겠다"
희망하는 학교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축구부 창설하고, 점차적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확대
2022-05-0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해외에서 각 지역의 전통을 대표하는 문화를 꼽으라면, 스포츠가 그중에 한 가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8일 “맞춤교육의 한부분인 세종시 체육교육 활성화에 대한 공약으로 ‘세종시 초중고교 축구리그 출범’을 실현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종시 초등학교 중에 학부모님들과 협의를 거쳐 희망하는 학교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축구부를 창설하고, 점차적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제시했다
더나아가 “지자체의 협의를 통해 세종시 안에 있는 축구장 등을 활용, 그리고 교육청의 예산 지원과 기업들의 기부 및 후원을 통해 ‘세종시 초등학교 축구리그’를 출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리하여 “FC세종이 축구와 건강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표하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강미애 후보는 “스포츠 정신은 승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참가하는 데 있으며,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성공보다 노력하는 것과 선택 할 수 있는 기회의 제공이라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미래와 감동적인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그리고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 공약을 실행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