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D-유니콘 프로젝트 본격 시동
시-대전TP, 유망기업 10개사 선정, 유니콘 도약 생태계 마련 성장 지원 프로그램 및 전용 비지니스 공간 운영, 글로벌사업화 지원 등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유망기업 고성장(Scale-up) 육성을 위한 ‘D-유니콘 프로젝트’의 사업 추진을 위해 대전의 유망기업 10개사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지난 3월 22일 대전시 주최로 개최된‘D-유니콘 선포식’에서 발표한 성장가능성 높은 유망기업을 선별하여 전방위적 집중 지원을 통해 기업의 고성장(Scale-up)과 글로벌시장 진출 촉진으로 지역 내 유니콘 기업의 자연스러운 탄생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와 테크노파크는 유망기업의 선정은 지역 내 본사를 둔 업력 3년 이상인 중소·벤처기업 중 투자유치 실적이 누적 5억원 이상인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전문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총 10개의 유망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시장 조사‧분석 및 협력 파트너 발굴 등을 위한 성장도약자금 지원과 대·중견기업과의 Open Innovation 사업화 지원, 기업 인력양성 및 특성화 교육, 글로벌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한 CES 참가 및 글로벌 컨설턴트와 연계한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유망기업의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최초 3년간 유니콘 맴버십을 부여하고, 대전시의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유니콘 패스, 비즈니스 전용공간으로 구성될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 20층의‘유니콘 라운지’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이와 함께 맞춤형 밀착 지원 및 성장 관리를 위해 대전테크노파크를 비롯한 대전시의 기업지원 산하기관을 각 기업별 전담 육성기관으로 지정하고, 기관별 전담 PM(Project Manager)을 지정하여 1:1 맞춤형 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기업 성장을 유도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D-유니콘 프로젝트 유망기업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업수행 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및 대전기업정보포털의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