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지역산업정책대상 지식경제부장관상

박환용 서구청장 "소비도시 대전서 지역산업정책 인정 받아 기뻐"

2011-08-15     이재용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산업정책연구원과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제8회 지역산업정책대상 평가에서 최고의 영예인 ‘종합대상(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역산업정책대상은 지방정부의 산업정책을 기획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실행을 통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자치단체를 선정,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각 지자체 산업정책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평가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5월 응모신청을 받아 서면심사, 평가위원단 심사, 현지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평가부문은 ▲부족자원 ▲관련자원 및 지원산업 ▲경영여건 ▲시장환경 ▲근로자 ▲기업가 ▲전문가 등 7대 부문으로, 서구는 민선5기 구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창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맞춤형일자리 창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중소기업 육성 산업정책,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수상에 대한 기쁨도 기쁨이지만 무엇보다 소비도시인 대전에서 지역산업정책을 외부기관에 인정받은 것이 더욱더 뜻 깊다”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도시, 도시와 농촌이 다 같이 잘 살고 소통할 수 있는 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 22일 서울 63빌딩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