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한올중,작가 초청 특강 인문학 한마당 운영

‘눈물 가득 희망 다이어리’ 오선화 작가 초청 특강

2022-05-1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온양한올중학교는 10일-11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눈물 가득 희망 다이어리’의 오선화 작가를 초청하여 인문학 강연회를 열었다.

이 책은 주인공이 투병 생활 동안 꼼꼼하게 자신이 병마와 싸운 이야기, 주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 세상에 대한 원망과 희망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것으로 주인공 자신의 삶을 기록한 비망록이자, 죽음을 통해 삶의 희망을 발견한 투병 일기이기도 하다.

특히 책 속 주인공의 모교인 온양한올중 학생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고 뜻깊게 작품을 접하는 시간이었으며 독서 활동 중 주인공의 안타까운 사연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는 학생들도 있었다.

강연에 임한 학생들은 자신이 읽은 도서의 작가를 직접 가까이서 보고 강연을 듣는 것에 대해 무척 신기해하고 즐거워하였다. 특히 주인공 대신 작가가 책을 쓰게 된 동기와 책 내용에 대한 궁금한 점뿐만 아니라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궁금한 점을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연에 참석한 1학년 김사랑 학생은 “책을 쓴 작가를 직접 만나보니 신기하고 작가라는 직업에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책을 더 열심히 읽어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온양한올중학교는 2021년부터 2년째 단위학교 사업선택제 독서토론 중점 학교를 운영중에 있으며 학생들의 인문소양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독서 활동 및 지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