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에너지도 다이어트가 대세
다이어트로 녹색성장 달성 및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
2011-08-16 이재용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가로등, 보안등, 공원등 등 도시조명 에너지자원 절약과 조명 환경레벨 향상을 위한 에너지 다이어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녹색성장 달성 차원에서 지난 2005년 2월 16일 교토의정서 발효에 의한 이산화탄소(CO2) 외 5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대덕구 자체 에너지자원 절약시책으로 가로(공원)등은 250W를 150W로, 보안등은 100W를 70W로 교체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 차원에서 현재의 황색 램프를 백색의 램프로 교체함으로써 시각효과를 극대화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한편 좁은 골목길에서 멀리 있는 상대방 인상착의가 확인 가능하도록 해 주민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구는 가로(보안, 공원)등의 절전방법은 각각의 주변 환경과 조명기구 특성을 고려해 획기적으로 개량, 빛의 연색성과 방사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가로등은 빛이 사방으로 퍼져 도로를 비추는 역할을 제외한 필요 없는 공간에 빛 손실(허광) 발생으로 불쾌한 눈부심 현상을 개선한 조명기구에 백색 150W 램프를 장착, 차량운전자의 전방시야 확보를 넓혔고 에너지는 절약하면서 거리는 더 밝게 조성했다.